2024 FW 파리 남성 패션 위크 하이라이트: 로에베부터 에르메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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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2024년 가을/겨울 남성 패션 위크는 다양한 컬렉션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파렐 윌리엄스의 루이비통 두 번째 레디-투-웨어 쇼로 시작된 이번 패션 위크는 기븐치의 첫 쇼, 그레이스 웨일스 보너의 파리 무대, 그리고 리크 오웬스의 자택에서 열린 개인적인 쇼로 이어졌습니다.

우영미, 발렌티노, 에르메스, 로에베,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디올 맨, 폴 스미스, 준야 와타나베 맨, 옴므 플리세 이세이 미야케, 아미리, 루이비통 등 유명 브랜드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로에베는 로스앤젤레스 기반 아티스트 리처드 호킨스와 협업하여 독특한 컬렉션을 선보였고, 에르메스는 베로니크 니콜라니앙의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의상들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패션 위크의 주요 트렌드로는 현대 남성성의 탐구, 색채의 활용, 고급스러운 아우터웨어, 그리고 전통적인 의상의 현대적 재해석이 눈에 띄었습니다. 패션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앞으로의 패션 트렌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영미 Wooyoungmi
우영미의 최신 컬렉션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신화적인 매력을 외부인의 시각을 통해 해석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 컬렉션은 넓은 바지와 야구 재킷, 다채로운 럭비 셔츠, 기업복을 재해석한 데님 재킷과 청바지 등 거리 패션의 쉽고 다양한 분위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다양한 아우터웨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발렌티노 Valentino
피에르파올로 피촐리의 발렌티노는 이번 시즌 하늘색을 중심으로 현대 남성성에 대한 탐구를 표현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전통적인 이탈리아 정장에 부드러운 선과 장식적 요소를 추가하여 색상의 재해석과 유동적인 무드를 전달했습니다.

에르메스 Hermès
에르메스의 베로니크 니콜라니앙은 옷을 통해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컬렉션을 디자인했습니다. 특히 외투류가 인상적이었으며, 다양한 니트웨어와 체크 패턴, 고급 가죽 가방과 액세서리가 컬렉션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로에베Loewe 
로에베의 조나단 앤더슨은 로스앤젤레스 기반 아티스트 리처드 호킨스와 협업하여 남성성과 남성 신체에 대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컬렉션은 젊고 불경스러운 분위기를 갖추었으며, 여러 겹의 색상과 질감이 특징입니다.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Comme des Garçons Homme Plus
레이 가와쿠보의 꼼데가르송은 타일러링을 중심으로 한 컬렉션으로, 백색과 크림색 계열의 의상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 컬렉션은 전통적인 맞춤 정장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재치 있는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디올 맨 Dior Men
김 존스의 디올 맨 컬렉션은 발레리나 마고 폰테인과 크리스챤 디올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발레리나 누레예프의 스타일을 남성복에 접목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경쾌하고 유동적인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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